차준홍 기자 급기야 고종은 아관파천까지 단행했다.
하지만 유아기·아동기에 가장 가까운 부모로부터 경험했던 공포감이 나중에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다 밝혀진 사실이다.부모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건 알지만.
그는 아이의 뜻을 오냐 오냐 받아주고 ‘금이야 옥이야 키우면 절대 안 된다.2005년부터 11년 동안 SBS ‘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면서 ‘육아 멘토로 명성을 얻었다.하지만 아이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의논해서 지도하고 키우는 게 맞다.
아이들이 공포를 느끼도록 해서 찍소리 못하게 하는 건 훈육이 아니다.잔소리를 받아들일 때 쓰는 신경회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잔소리한다고 집중력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.
그는 아이들에게 한계와 규율을 가르치는 ‘훈육이란 말 역시 오해해선 안 된다고 했다.
육아에 대한 책임이 부담스러워 부모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완벽을 육아의 기준으로 삼지 말라며 부모의 실수 때문에 아이들이 망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.그래서 두 나라는 19세기 내내 세계 도처에서 대립했고.
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남하를 큰 위협으로 느껴 영국을 통해 이를 견제하고자 했다.이때가 청일전쟁의 원인이 된 리훙장과 이토 히로부미 사이에 톈진조약이 체결된 직후이고.
영국이 러시아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서 벌인 최초의 전쟁이다.일본과 미국도 관망하거나 동조해서다.